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지난달 2일부터 30일간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공식주제가 UCC 공모전을 실시, 김찬년(대구 남구 봉덕동) 씨의 '러닝맨'을 최우수상 작품으로 선정했다. 최우수작은 대구의 영웅 '러닝맨'이 대구의 이곳저곳을 뛰어다니며 누군가를 '터치'하면 사람들 속에 숨겨져 있던 육상의 힘이 솟아나고 대구시민뿐 아니라 세계인 모두와 '터치'하는 것을 콘셉트로 재미있게 표현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에서 16개 팀 33명이 참여했고,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3팀 등 총 6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심사는 대회 콘셉트 관련성, 참신성, 활용가능성, 유튜브 조회 수를 기준으로 방송 및 문화예술 전문가 등이 참여해 결정했다. 시상식은 22일 조직위에서 열리고, 최우수상 300만원, 우수상 각 100만원, 장려상 각 50만원이 수여된다.
조직위는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공식주제가 UCC를 대회 홍보에 활용하기 위해 유튜브에 게시하는 한편 조직위 홈페이지, 블로그, 트위터, SNS, 방송국 UCC 방영 등 온라인 홍보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호준기자 ho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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