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사랑 제작팀은 21일 5남매의 가장으로 결혼을 포기한 채 동생들을 보살펴 온 폐 국균종 환자 김정자(가명'52'8일자 8면 보도) 씨에게 성금 1천808만7천710원을 전달했습니다. 여동생 김정미(가명'48) 씨 는 "우리 가족 형편이 조금이라도 나아지면 독자분들이 도움을 주신 것처럼 어려운 사람들을 보살피며 살겠다"며 "주변 사람들의 따뜻한 관심 덕분에 완전히 의식을 잃었던 언니가 사람 얼굴도 알아볼 만큼 회복됐다"고 전해왔습니다. 황수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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