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개교 100주년을 맞는 경산초등학교(교장 이금옥)가 교기인 테니스 종목에서 전국소년체전 4년 연속 동메달을 획득하고, 장이레(5학년'여) 선수는 예비 국가대표 후보로 선정되는 영광을 차지했다. 또 방과 후 스포츠 활동을 통해 건강 줄넘기 보급을 하면서 올해 6월 치뤄진 제2회 전국학생건강줄넘기대회에서 종합우승을 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경산초교 테니스부는 올해 제46회 전국주니어테니스선수권대회에서 10세부 복식과 12세부 복식에서 전국 3위의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올해 전국소년체전 테니스 여자 초등부에서 동메달을 따는 등 2008년부터 4년 연속 전국소년체전 동메달을 차지했다.
특히 장이레 선수는 2011년도 하계 예비 국가대표 후보 선수(전국 5학년 4명 선발)로 선발되는 영광을 차지하는 등 발군의 실력을 보이고 있다.
이 학교는 또 경상북도교육청으로부터 최근 2년 동안 학교 스포츠클럽 우수교로 선정돼 재정적인 지원을 받아 방과 후 스포츠 활동 활성화의 토대를 마련했다.
이 결과 이달 5일 부산 동아대에서 열린 제2회 전국학생건강줄넘기대회에서 단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준우승의 아쉬움을 털어냈다. 이 대회에는 1~6학년 28명이 개인전 4종목에 참가해 금메달 15명, 은메달 3명, 동메달 4명 등 총 출전 선수 가운데 22명(78.6%)이 입상했다. 특히 정일호(6학년) 군은 초등 3부 줄넘기 왕중왕에 오르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금옥 교장은 "테니스부 발전협의회를 통해 테니스부가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 또 평소 지속적인 방과 후 스포츠 활동은 자신의 잠재된 능력을 계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건강 줄넘기 분야에서 전국의 선도학교가 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후원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산'김진만기자 fact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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