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말산업 육성을 위해 '마필관리 전문인력 양성과정'에 참여할 교육생 25명을 26일까지 모집한다.
마필관리 전문인력 양성과정은 2009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선정된 지역인재양성 국비공모 사업으로 영천경마공원 운영과 지역 말산업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인력을 육성한다.
시는 경북대 말의학연구소에 의뢰해 다음달부터 11월까지 4개월 간 말 사양관리, 마방관리, 말 질환, 조련 등에 대해 이론과 실습 위주로 교육을 실시한다.
허의행 영천시 총무과장은 "향후 영천경마공원이 조성되면 말산업 관련 전문인력이 많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마필관리 전문인력 양성과정이 지역 일자리 창출 및 관련 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영천'민병곤기자 minbg@msnet.co.kr
사진=지난해 마필관리 전문인력 양성과정에 참여한 교육생들이 영천 운주산승마장에서 승마교육을 받고 있다.
영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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