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연임이 만장일치로 통과된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17일(현지시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단일 후보로 반기문 총장을 추천하는 결의를 채택해 만장일치로 통과시켜 유엔 총회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21일 열리는 총회에서 반 총장의 재선은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마린보이' 박태환이 18일 열린 국제그랑프리대회에서 자유형 100m와 400m 우승에 이어 19일 자유형 200m 경기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3관왕을 달성했다. 박태환은 자유형 50m에도 출전할 예정이었지만 일정상의 이유로 기권했다. 박태환은 미국의 수영황제 마이클 펠프스를 2위에 주저앉히며 시상식 맨 위에 섰다.
▶공직자 비리가 첨예한 사회적 이슈로 부상한 가운데 최근 뇌물로 징계를 받은 공무원 수가 부쩍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해 금품수수로 파면 또는 해임 등의 징계를 받은 국가 및 지방공무원은 모두 624명으로 2006년(114명)에 비해 5배 가까이 증가했다고 한다.
▶한국 축구 올림픽 대표팀이 19일 열린 2012 올림픽 2차 예선 요르단전에서 김태환의 동점골에 이어 윤빛가람과 김동섭의 연속골로 3대1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전반전에서 선제골을 허용해 뒤지고 있던 대표팀은 후반 9분 김태환이 동점골을 기록해 전세를 뒤집었고, 이어 윤빛가람의 역전골과 김동섭의 쐐기골로 요르단에 3대1로 승리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는 20일 법안 심사소위를 열고 KBS 수신료를 2천500원에서 3천500원으로 올리는 안건을 강행처리해 논란이 예상된다. 이날 민주당 의원들은 수신료 인상에 앞서 KBS의 공정성과 정치적 중립성 강화를 요구하며 KBS 측과 질의응답을 하던 중 한선교 위원장이 표결을 강행하려 해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다.
▶약국에서만 판매되었던 까스명수 등 액상소화제 제품과 정장제, 마데카솔과 안티푸라민 같은 연고 등 40여 개 약품이 이르면 오는 10월부터 슈퍼마켓이나 편의점에서 판매될 전망이다. 감기약이나 해열진통제처럼 중추신경계에 영향을 주는 약과 항생제 성분이 들어 있는 약은 국회 약사법 개정을 통해 슈퍼마켓이나 편의점 판매를 허용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19일 서울중앙지검 강력부가 남미 최대 마약조직과 연계해 1천600억원 규모의 코카인을 밀수한 '한국인 마약왕' 조모 씨를 구속기소했다. 조 씨는 마약조직을 결성해 지난 2004년 프랑스령 가이아나에서 프랑스로 코카인 37㎏을, 2005년에는 페루에서 스페인으로 코카인 11.5㎏을 운반하도록 하는 등 총 48.5㎏을 유통한 것으로 드러났다.
정리=권성훈기자 cdro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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