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1대학(총장 정창주)은 최근 교육과학기술부와 중소기업청이 지원하는 '특성화고-전문대-산업체 연계 기술사관 육성사업'의 신규 사업자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구미1대학 컴퓨터정보전자과는 문경공업고, 안강전자고, 흥해공업고 등 3개 특성화 고교와 ㈜지그탑을 비롯해 구미지역의 19개 전자 관련 기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이들은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기자재 구입, 연수'현장실습 등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매년 5억원 정도의 사업비를 집행한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전문학사 취득과 함께 우수기업 취업을 보장받게 되며, 참여 기업들은 병역특례업체로 우선 선정돼 우수 인재 확보가 가능하다.
구미1대학 엄태호 기술사관육성사업단장은 "참여 기업에 맞춘 연계교육프로그램 구축 등 우수 기술인재 양성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기술사관 육성사업의 신규사업자는 대구경북에선 구미1대학이 유일하며 부산정보대학 등 전국에서 6개 대학이 선정됐다.
구미1대학은 또 최근 육군 제2작전사령부와 화학부사관 육성과 군 인재양성을 위한 학'군 제휴 협약을 맺고,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교류를약속했다. 특수건설장비과, 국방화학과, 국방의료과 등 군사학부 3개 학과를 운용하는 구미1대학은 육군본부와도 학군 제휴 협약을 맺고 있다.
정창주 총장은 "구미1대학은 전국적인 군 기술부사관 양성의 메카로, 학군 제휴를 통해 보다 내실 있는 인재양성을 하는 등 학군 제휴 특성화 대학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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