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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준 KBS 출연금지, '지금까지 총 26명 KBS 출연금지 조치'

김용준 KBS 출연금지, '지금까지 총 26명 KBS 출연금지 조치'

남성그룹 SG워너비의 멤버 김용준이 KBS로 부터 출연금지 조치를 받았다.

지난 23일 KBS 심의위원회는 출연규제심의위원회를 열고 지난 1월 뺑소니 교통사고를 낸 혐의로 기소된 김용준을 출연금지 시키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KBS 심의위원회는 27일 "최근 도박, 뺑소니, 마약 등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김용준, 이성진, 전창걸, 여욱환 등 연예인 4명에 대해 출연금지 조치를 내렸다"고 전했다.

이어 KBS는 "법원에서 1차로 실형을 선고받은 것을 근거로 출연을 규제한다"며 "출연규제자 명단에 오르게 되면 프로그램에 출연하지 못하는 것은 물론, 자료 영상도 내보낼 수 없다"고 덧붙였다.

김용준은 지난 1월 8일 새벽 5시경 서울 신사동에서 자신의 벤츠 승용차를 몰고 가다 마주오던 소렌토 차량을 들이받은 뒤 아무런 조치 없이 도주한 혐의를 받았으며, 이에 서울중앙지법 형사7단독 이석재 판사는 지난 5월 "공소사실이 모두 인정된다"며 김용준에게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40시간을 선고했다.

한편, 지금까지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KBS 출연금지 조치를 당한 연예인은 총 26명이며, 이상민, 곽한구, 강병규, 서세원, 나한일, 정욱, 고호경, 오광록, 예학영, MC몽, 주지훈 등이 포함돼 있다.

뉴미디어국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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