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27일 지역경제협의회 물가분과위원회를 통해 도시가스 사용자 공급비용을 3.26원/㎥(4.2%) 인하하고 다음달 1일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시는 한파 등으로 도시가스 공급 물량이 증가해 4.26원/㎥(5.5%)의 인하 요인이 발생했지만 단독주택지역 등 도시가스 공급 소외지역의 보급 확대를 위해 1.0원/㎥은 배관 투자재원으로 사용한다.
또 용도별로 주택'난방용 월 기본요금은 775원으로 동결하고, 사용량이 적은 취사용은 전국평균 수준으로 3.59원/㎥ 인상했다. 또 사용량이 많은 개별 난방용은 4.58원/㎥, 냉방용 요금은 23.14원/㎥, 수송(버스연료)용 요금은 5원/㎥ 각각 인하했다.
이번 도시가스 요금 조정결과, 개별 가구가 부담하는 도시가스 요금은 평균 793.60원/㎥ 수준이다. 전국에서 가격이 제일 낮은 인천(772.56원/㎥)보다 2.7%, 서울(777.64원/㎥)보다 2.0%, 울산(781.95원/㎥)보다 1.5% 높지만 대전(811.29원/㎥ 2.2%), 부산(803.04원/㎥ 1.2%), 광주(802.91원/㎥ 1.2%)보다는 낮다.
이상준기자 all4you@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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