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 주관 '2011년도 광역경제권 연계협력사업' 대경권 분야에 대구한의대가 주도하는 '백두대간 그린마인(Greenmine'녹색천연자원) 비즈니스 구축사업'이 선정됐다.
광역경제권 연계협력사업은 과거 시'도 중심에서 탈피, 광역 단위의 지역 미래성장동력을 육성하기 위해 도입된 지역발전 전략사업이다. 경상북도, 안동, 영주 등 경북권과 강원권 지자체 19개가 참여하며, 대구한의대, 경북테크노파크, CJ제일제당 등 30개 대학, 기관, 업체가 참여한다.
'백두대간 그린마인 비즈니스 구축사업'은 백두대간의 자원과 지역의 산'학'연'관 협력을 통해 고부가 식품산업, 고부가 바이오 의약품산업 등을 수행, 일자리와 투자 확대를 창출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백두대간 그린마인 자원의 특화 및 기반산업 활성화 사업' '백두대간 그린마인 고부가 식품산업 활성화사업' '백두대간 그린마인 활용 난치성질환 개선 천연물 의약산업 활성화사업' '백두대간 그린마인 산업 네트워크 구축 및 기업지원사업' 등 4개 분야로 추진된다.
이번 사업에 투입되는 예산은 2014년까지 국비 150억원과 지방비 84억원, 민자 78억원 등 모두 312억원으로 추산된다. 대구경북에는 1천200여 명 이상의 고용창출 효과와 2천만달러의 수출 효과, 840억원의 매출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경북도는 기대하고 있다.
백두대간 그린마인 비즈니스 구축사업의 총괄책임자인 배만종 교수(한방식품약리학과)는 "경상북도와 강원도가 함께 연계 추진하는 사업이고, 추진체계가 1차산업, 2차산업, 3차산업으로 연계돼 있어 큰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백두대간의 우수한 녹색천연자원을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최병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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