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채널] 발랄한 대학생들이 전하는 생명의 향기같은 드라마

MBC '넌 내게 반했어' 29일 오후 9시 55분

MBC 새 수목극 '넌 내게 반했어'(극본 이명숙, 연출 표민수)의 두 주인공 이신과 이규원으로 변신한 정용화와 박신혜의 커플의 사진이 공개됐다.

정용화와 박신혜는 기타천재 이신과 가야금 신동 명랑소녀 이규원으로 변신해 상큼하면서도 발랄하고 풋풋한 대학생 커플을 잘 표현해냈다. 특히 박신혜는 다양한 표정으로 밝은 에너지를 선사해 현장 제작팀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정용화 역시 박신혜와 호흡을 맞춰 사진촬영을 즐기며 올여름 여심을 사로잡을 '꽃미소'를 선보였다.

'미남이시네요'(2009) 이후 두 번째 연기 호흡을 맞추게 된 두 사람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가끔 서로에게 장난을 치는 등 편한 친구처럼 다정하게 촬영했다는 후문이다.

오로지 기타 밖에 모르는 까칠왕자 '이신' 역의 정용화는 "이 드라마는 기분이 좋아지고 마음이 안정되는 라벤더 향을 닮았다. 남녀노소 누구나 청춘을 추억하고 그 아름다운 향기를 기억할 수 있는 따뜻한 작품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상큼발랄 가야금소녀 '이규원' 역의 박신혜는 "모두가 한 번쯤 쉬어갈 수 있는 초록숲과 같은 작품이다. '넌 내게 반했어'를 통해 일상에 지친 사람들이 조금이나마 치유 받고 생기발랄함을 얻어 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넌 내게 반했어'는 춤과 노래, 연기, 문학이 있는 예술대학을 배경으로 고군분투하는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담은 청춘멜로드라마다. '풀하우스', '그들이 사는 세상'의 표민수 PD가 연출을 맡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정용화, 박신혜, 송창의, 소이현, 강민혁, 이현진, 임세미 등이 출연하며 29일 오후 9시 55분 첫 방송된다.

조두진기자 earfu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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