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방사성폐기물관리공단의 민계홍 이사장이 임기를 6개월 남기고 스스로 물러났다.
방폐물관리공단은 28일 경주 본사에서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민 이사장의 이임식을 가졌다.
민 이사장은 이임식에서 "방폐물 사업을 잘 완수해 달라"는 간략한 말로 이임인사를 했다.
민 이사장은 최근 실시된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2회 연속 미흡평가로 '기관장 해임'이 건의됐다.
이에 따라 공단 측 후임 이사장 선임작업에 나설 예정이며, 이사회와 이사장 추천위원회 구성, 공모 등 최소 3개월여가 필요해 당분간은 이용래 부이사장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민 이사장은 임기를 6개월 남겨둔 이달 17일 정부의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성과연봉제의 연봉 차등폭이 정부 권고안보다 모자라고 노사관행 개선실적 등이 미흡하다"며 기관장 해임 건의됐다.
경주'이채수기자 c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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