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 가야산야생화식물원이 23일부터 4일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광주국제차문화전시회 꽃차품평회에서 특별상을 차지했다. 이번 전시회에 전국 120여 개 업체와 지자체가 참가한 가운데 가야산야생화식물원은 목련차 등 꽃차 76점을 출품했다.
성주군은 가야산야생화식물원 활성화를 위해 지난 2월부터 유료화로 전환한 뒤 식물원을 찾는 관람객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꽃차, 분화, 분경 등을 판매하는 판매장을 개설해 연간 수천만원의 수입을 올리고 있으며, 이번 수상으로 가야산야생화 꽃차의 위상을 전국적으로 알릴 수 있게 됐다.
성주군 유육병 산림과장은 "더 많은 우리꽃차를 개발하고 발전시켜 우리꽃의 소중함과 홍보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성주·정창구기자 jungc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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