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탕 뼈 재사용 … 네티즌 "먹는 것으로 장난 치지마"
감자탕의 뼈가 재사용 되고 있는 현장을 포착한 프로그램이 방영돼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9일 MBC 불만제로에서는 감자탕의 뼈를 재사용하고 있는 음식점을 다뤘다.
제작진의 실태파악 결과 10곳의 감자탕 집 중 3곳에서 감자탕 뼈를 해장국에 재사용했으며 다른 2곳은 손님들이 남긴 김치와 깍두기, 쌈장을 보관하고 있었다.
또 판매되는 12곳의 감자탕을 수거 조사한 결과 11개에서 대장균이 발견됐으며 그중 3곳은 황색포도상구균까지 검출돼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음식물 재사용은 식품위생법령에 의해 금지돼 있으며, 음식물을 재사용하거나 조리하면 영업정지 15일, 3000만원 이하 벌금과 같은 형사 처분을 받게 된다.
시청자들은 "믿고 먹을 음식이 없다" "프랜차이즈 회사도 믿을 수 없다" "먹는 것으로 장난치는 것은 제발 그만"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뉴미디어국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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