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사망 사건에 연루된 '빅뱅' 대성이 전방주시 태만으로 이륜차 운전자를 사망케 했다는 부검 결과에 따라 불구속 기소된 가운데 사고 당시 택시의 블랙박스 영상이 공개됐다. 경찰은 이륜차 운전자 현모 씨가 음주운전으로 단독사고를 낸 것으로 추측되지만, 대성 역시 전방주시를 태만한 과실로 운전자에게 다발성 손상을 입혀 현장에서 사망에 이르게 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24일 동물자유연대와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가 경기 성남시청 등의 협조를 통해 다음달 1일 성남 모란시장에서 열기로 했던 '2011 개고기 축제'의 취소 약속을 받아냈다. 하지만 행사 주최 측은 개고기를 이용한 무술주, 불고기 등의 시식회와 순대 등의 포장 샘플과 개기름 화장품 등 가공제품 전시회 등을 갖고 보신탕과 식용견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불식시키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25일 한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선생님 놀리기'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게재돼 화제가 됐다. 모 여고의 수업 장면을 몰래 찍은 것으로 추정되는 이 동영상은 남자 교사가 칠판에 필기하는 사이 몰래 장난을 치는 여학생들의 모습을 담고 있어 동영상의 진위 여부를 놓고 네티즌 사이에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최근 서울 지하철 4호선에서 유모차에 앉아 있는 자신의 아이를 귀엽다고 만진 할머니와 실랑이를 벌인 아이 엄마가 언성을 높이면서 할머니의 얼굴을 1.5ℓ 페트병으로 폭행하는 동영상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이에 대다수 네티즌들이 엄마의 대응이 심하다는 비난의 목소리를 높인 데 반해 할머니도 조심했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27일 고급화 전략으로 가격 우회인상 논란을 빚은 농심 '신라면 블랙'에 대해 허위 및 과장 표시와 광고를 한 것으로 판정하고 시정명령과 함께 1억5천5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공정위는 해당 광고는 허위 및 과장성 정도가 심해 공정거래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며 처벌 이유를 설명했다.
▶이명박 대통령과 민주당 손학규 대표가 27일 청와대에서 '6대 민생' 의제를 놓고 영수회담을 개최했다. 이날 이 대통령과 손 대표는 가계부채 대책 마련과 저축은행 부실 재발방지 및 일자리 창출 등에 대해 인식을 함께했으나, 한미 자유무역협정 비준안 처리와 추가경정예산 편성에 대해서는 이견을 내놓았다.
▶KBS는 23일 출연규제심사위원회를 열고 뺑소니, 도박, 마약 등 사회적으로 물의를 빚은 SG워너비 김용준과 가수 이성진, 개그맨 전창걸, 배우 여욱환에게 출연금지 조치를 내렸다. KBS는 이들은 프로그램 신뢰도와 공사 신뢰도를 훼손할 우려가 있어 프로그램 출연 제한은 물론 과거 자료영상도 내보낼 수 없다고 설명했다.
정리=권성훈기자 cdro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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