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포토에세이] 박경대의 동물 세계-새 둥지

◆새 둥지

밀림을 다니다 보면 이런 모습의 나무가 많이 보인다. 멀리서 보면 나무에 달려 있는 열매 같았는데 가까이 가서 자세히 보니 새 둥지였다. 그 속으로 노랗고 작은 예쁜 모습의 새가 들락거리고 있었다. 그런데 이 둥지는 특이하게 입구가 아래로 향하고 있다. 아마도 비를 피하기 쉽고 뱀이나 다른 동물로부터의 공격에 대처하기 위함인 것 같다. 그 새들은 사람을 크게 경계하지 않아 가까이 다가가서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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