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 돌싱특집, 여자1호 눈물 고백 "이혼녀 '주홍글씨'같은 존재"
SBS 리얼버라이어티 '짝'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지난 29일 방송된 SBS 리얼버라이어티 '짝'은 '돌아온 싱글(이하 돌싱)' 남녀로 구성된 애정촌 9기 멤버들이 등장해, 기존 미혼 남녀의 '짝찾기'가 아닌 이혼한 남녀의 새로운 만남을 화면에 담았다.
이 날 방송에서는 출연진이 제작진과의 사전 인터뷰를 통해 이혼해 대한 이야기를 털어놓는 모습도 공개했는데, 자신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쏟아냈다는 점에서 많은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특히 결혼 3개월 만에 이혼을 한 여자 1호가 "6년 열애 끝의 결혼은 기대 이하의 종합선물세트였다"며 "단 몇 개월의 결혼 생활을 했을 뿐인데 이혼녀라는 이름이 주홍글씨처럼 따라붙는다"고 이혼에 대한 심경을 고백했다.
이어 여자 1호는 "지금까지 나쁜 짓을 한 적도 없는데 내가 이런 벌을 받아야 하냐"며 "나로 인해 우리 부모님까지 힘든 짐을 씌워드리는 것 같았다. 이혼은 나만 힘들 수 있는 문제가 아니었다"고 말하며 눈물을 쏟아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한편 이날 방송분에 여자 1호는 첫인상 선택 중 중고차 사업을 하고 있는 남자 6호를 선택했다.
뉴미디어국1 (maeil01@msen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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