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국회 행정안전위 의원들 5일 독도 방문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위원장 이인기) 소속 의원들이 5일 독도로 간다. 이번 방문에는 한나라당 소속인 이인기 위원장과 한나라당 진영'유정현'김소남 의원, 민주당 김충조'이석현'문학진'장세환 의원 등이 함께한다. 국회의원들은 이날 헬기 편으로 울릉도로 날아가 이준근 울릉경찰서장으로부터 도서 내 치안현황을 보고받고 애로사항을 청취한다. 이들은 이어 독도를 방문해 경계상황을 살펴보고 경비대원을 격려할 계획이다.

이들은 특히 이 자리에서 독도경비대장의 직급을 현행 경위에서 경감으로, 울릉경찰서장의 직급을 현행 경정에서 총경으로 승격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이 위원장은 "독도는 대한민국의 자존심이자 역사적인 상징성이 있는 곳"이라며 "독도가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영토라는 사실을 대내외적으로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유광준기자 jun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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