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변 테크노마트 강한 진동…광진구청 "프라임센터 일부에 대해 퇴거명령"
5일 오전 서울 구의동 강변 테크노마트 '프라임센터'에서 이상 진동이 발생해 건물 내에 있던 사람들이 대피하고 소방서에서 출동했다.
테크노 마트 건물은 오전 10시 17분께 크게 흔들렸으며 놀란 입주자와 고객이 긴급 대피했다. 인명피해나 재산피해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신고 후 소방관 23명이 현장 부근에 도착해 출입을 통제했으며 조병준 서울 광진구청 치수방재과장은 12시 40분께 "프라임센터 일부에 대해 퇴거명령이 내려진다"며 "오후 2시께 퇴거 범위를 통보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3일간 건물 전체에 대한 점검을 실시할 것이며 이 기간동안 입주자들과 고객들은 건물 내에 들어올 수 없다"고 밝혔다.
광진구 측은 헬스장의 음악을 크게 틀고 10층 영화관의 3D영화를 상영해 보는 등 방법으로 진동 원인을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테크노마트의 시상 소식은 트위터를 통해 급속히 전해졌으며 일부 네티즌들은 "믿을 수 없다" "루머가 아닌가" 등의 발언을 쏟아내 한 때 혼란이 생기기도 했다.
장성혁기자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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