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현장의 소리 들으며 지역민 건강지킴이 앞장" 박경순 건보 대구경북본부장

"한층 높아진 국민의 욕구와 기대에 부응하는 고객만족 경영을 추진하는 것이 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7일 부임한 박경순(56)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경북본부장은 "현장을 수시로 방문해 지역민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취약계층의 의료수급권 보호에 더욱 힘쓰겠다. 또 지역민의 건강과 행복을 지키는 건강파수꾼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의료봉사 및 건강증진 등 공단의 특색에 맞고 지역민에게 도움을 주는 사회공헌사업도 꾸준히 추진해 공단이 단지 보험료 징수기관에 그치지 않고 사회적 약자의 권익보호에 앞장서는 건강보장기관임을 보여주겠다고 했다.

박 신임 본부장은 "한층 높아진 지역민의 욕구와 기대에 부응하고 지역민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공단, 일 잘하고 친절한 공단으로 거듭나 진정한 대국민 건강보장서비스 기관이 돼야 한다"며 직원들의 분발과 사고의 전환을 당부했다.

박 본부장은 1979년 입사해 부산남부지사장, 고객지원실장 등을 역임했다. 경북 구미 출신으로 경성대 사회복지대학원에서 사회복지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김수용기자 ks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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