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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 차질 없게 공업용수 통수 서둘러야" 권익위 부위원장 구미 방문

국민권익위원회 김대식 부위원장(왼쪽)이 8일 구미를 방문해 단수사고에 따른 기업체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 김대식 부위원장(왼쪽)이 8일 구미를 방문해 단수사고에 따른 기업체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 김대식 부위원장이 8일 구미를 방문했다. 김 부위원장은 이날 지난달 30일 발생한 송수관로 사고 원인은 물론, 한국수자원공사의 복구 공사진척 상황, 구미시와 기업체들의 건의사항 등을 파악했다.

김 부위원장은 "기업들의 생산에 차질이 없도록 공업용수 통수를 위해 빠른 시일 내에 공사를 마무리해야 할 것"이라며 "다시는 이러한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지도감독 체계가 이뤄져야 하며, 지역이 발전해야 국가도 발전할 수 있듯이 정부에서도 지역애로 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부위원장 일행은 '용수공급 대책 상황 보고회'를 마치고 구미보 현장을 찾았다. 구미보 현장을 둘러본 뒤 "앞으로 장마철 집중호우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방지를 위해 4대강 현장인 구미보 건설현장(낙동강 살리기 30공구)을 수시로 찾아 수해방지 대책을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미·전병용기자 yong12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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