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전문대-캄보디아 CUP대 뷰티케어과 공동 운영

경북전문대학(총장 최재혁)은 11일 대학 본관 4층 회의실에서 캄보디아 CUP대학(설립자 찌어 쩜르언'47)과 교류협력 협약식(사진)을 체결했다,

이날 양 대학은 캄보디아와 동남아시아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이'미용'피부관리 기술 등을 교육하는 뷰티케어과를 공동 운영하기로 하고 구체적인 업무 협약식을 빠른 시간 안에 갖기로 했다.

찌어 쩜르언 설립자는 "가난한 나라의 학생들이 공부를 할 수 있도록 이끌어 달라"며 "새로 개설될 뷰티케어과가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많은 지도 편달을 바란다. 힘이 돼달라"고 주문했다.

최재혁 총장은 "현지인 교육으로 교수를 양성하고 그들을 통해 현지 학생들이 공부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공동으로 운영하겠다"며 "앞으로 뷰티케어과 개설과 운영에 필요한 장비를 대여하겠다"고 말했다.

2002년 개교한 CUP대학은 캄보디아에 있는 34개 대학 중 석'박사 과정이 가장 우수한 대학으로 정부 관계자 대부분이 졸업한 대학으로 알려져 있다. 9월 캄보디아 대학 최초로 한국어 학과를 개설할 예정이며 한국인 대학 총장(김동명'50)을 영입, 대학 선진화에 나서고 있다.

이번 협약은 국제구호 NGO단체인 (사)나눔재단 월드채널의 도움으로 이뤄졌다.

영주·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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