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와 김천과학대학은 지난 7월 12일 사업비 8억 5천만이 소요되는 인조잔디운동장 조성에 관한 협약식을 체결하였다.
과학대학운동장에 인조잔디 105×68m, 우레탄트랙 400m×4레인, 다목적구장 2면, 야간조명시설등이 설치되며, 체육진흥기금 3억5천만원과 시비 5억원이 투입된다.
종합스포츠타운 외에 관내 학교운동장들의 규격미달로 전국단위 축구대회를 개최하지 못하는 것을 안타까워하던 박보생 김천시장은 지난해 김천중앙고, 김천농공고, 김천중앙중학교에 시설을 지원하여 올해 3월 처음으로 전국단위 대회인 제47회 춘계한국고등학교축구연맹전을 개최함으로서 체육시설 확충의 중요성을 일깨웠다.
김천과학대학에 인조잔디운동장이 조성되면 기존에 조성된 김천대학교등 5개소와 함께 평상시에는 학생과 시민들이 생활체육시설로 이용하고, 전국단위 축구대회 유치시 경기장으로 함께 활용하여 김천시 경제 활성화에 기여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김천시는 김천고등학교와도 이 달 안으로 협약식을 체결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인조잔디구장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 날 협약식에서 김경천 김천과학대학 총장은 "지역교육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시는 박보생 시장님께 감사드리며 우수한 지역 인재를 양성하여 지역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뉴미디어국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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