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지역 중소기업 11개 사는 3~9일 모스크바, 우즈베키스탄 등 러시아'CIS(독립국가연합) 해외시장 개척에 나서 122건, 618만6천달러의 수출 상담 실적을 거뒀다.
구미시 이홍희 경제통상국장을 단장으로 한 구미시 러시아'CIS 무역사절단에는 구미공단 내 종이스티커 및 보호용 테이프 생산업체인 베닉스를 비롯해 DVD 플레이어 생산업체인 엑스엠, 블루투스 헤드셋을 생산하는 지티텔레콤, 발열조끼 생산업체인 ㈜프로에스엠텍, 반자동 클러치 생산업체인 대륙 등 11개 중소기업이 참가했다.
베닉스는 우즈베키스탄의 관련 회사로부터 인쇄 라벨 공장 합작 제의를 받았고, 대륙은 러시아 자동차부품 취급 관련사로부터 독점 공급 대리점 제의를 받는 등 현지 바이어로부터 큰 관심을 끌어 상당한 금액의 계약 체결이 기대된다.
또 ㈜베스트로지스가 생산하는 옥헤어드라이기는 상담장에서 1천500개가 판매되는 등 현장 바이어들로부터 인기를 끌었다. 이외에도 알루미늄 압출제품을 생산하는 ㈜미래인더스와 무선통신시스템을 생산하는 세영정보통신㈜, 프로파일을 생산하는 보성기전, LCD'LED TV를 생산하는 ㈜프리즘테크놀로지, 전자제품용 암힌지를 생산하는 ㈜에이스힌지텍 등도 역동적인 상담 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번 무역사절단 상담장에는 전대완 주우즈베키스탄 한국대사 및 이종국 주 러시아 한국대사관 경제공사가 방문해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이홍희 국장은 "이번 참가 업체들이 수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수 있도록 해외지사화 사업과 해외시장 정보조사 지원 등 후속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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