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선에 성공한 남유진(사진) 구미시장이 이끄는 구미호가 '글로벌 경제도시, 행복특별시 구미 건설'을 향해 거침없이 질주하고 있다.
남 시장은 민선 4기 때부터 줄기차게 추진해온 '강한 경제, 더 큰 구미'를 만들기 위해 민선5기에 접어들어서도 기업유치와 시민들과의 소통에 주력하고 있다.
남 시장은 "모바일 융합, 전자의료기기 등 분야별 7대 역점 시책을 추진하면서 미래 신성장동력 산업의 틀을 완벽하게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남 시장은 "지난 1년 동안 구미 국가산업단지 5공단 등 미래 첨단산업을 선점할 수 있도록 기반을 다지고 독일과의 의료기기단지 조성으로 바쁜 한 해였다"면서 "인구 50만 명 시대에 대비한 도시 인프라 구축을 차질 없이 추진해 글로벌 시티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자평했다.
이러한 남 시장의 공격적인 투자유치 전략으로 1년 동안 도레이첨단소재가 1조5천억원을 투자하는 등 4조5천억원이라는 놀라운 투자유치와 3D 융합산업 등 미래 성장동력의 물꼬를 트고, 4만 개 일자리 창출로 구미공단 근로자 수가 8만 명을 넘는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남 시장은 민선 5기를 맞아 시민과의 소통을 위해 퇴근길 시민과의 대화를 비롯해 자전거 민생탐방, 기업현장 찾기 등을 통해 시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체감시정, 참여와 소통의 시정 등을 펼치는 데 주력했다.
시민과의 대화는 각계각층의 시민들과 직접 만나 소통을 하고 행복한 구미를 만들기 위해 2개월에 한 번씩 실시해오고 있다.
게다가 그는 취임 첫날부터 거창한 취임식을 생략하고 환경미화원과 새벽 청소를 시작으로 근로자들과의 만남, 농촌 일손돕기 등으로 시민생활현장으로 뛰어들었다.
남 시장은 남은 임기 중에 경제뿐 아니라 교육, 문화, 레저가 어우러진 세계 최고의 도시를 건설하는 게 목표다. 이 가운데 가장 역점을 두는 것이 명문고를 설립해 교육도시를 만드는 것이다. 명문고 육성을 위한 용역도 마쳤다.
남 시장은 "대형 프로젝트 사업들이 계획대로 착착 진행되고 있으며, 앞으로 30년간 먹고살 것을 마련해 놓았기 때문에 구미는 이제 성장할 일만 남았다"면서 "경제뿐 아니라 교육, 문화 레저가 어우러진 세계 최고의 도시를 건설해 구미를 세계적인 명품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구미'전병용기자 yong12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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