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석 행정안전부 지방재정세제국장(54)이 15일 제30대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로 임명됐다.
봉화 출신인 이 행정부지사는 1983년 제27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대구시 기획관리실에서 공직생활을 시작, 행정자치부 민방위기획과장, 지역경제과장, 재정조정과장, 세종연구소, 행정안전부 지방분권지원단장 등을 거쳤다.
2007년 10월부터 2009년 2월까지 경상북도 기획조정본부장을 역임하면서 업무추진력은 물론 포용력을 보여줬다는 평. 지난해 9월부터 행안부 지방재정세제국장을 맡아 예산운영의 효율성을 높여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지방의 일자리를 만드는 데 힘써 왔다.
이 행정부지사는 "동해안 에너지 클러스터 유치 조성과 신성장 녹색산업, 권역별 성장엔진 구축 등 균형발전에 힘써 첨단산업과 관광산업이 어우러진 경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광호기자 koz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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