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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텐트·베스트휴게소…휴가철 유용한 '앱' 진수성찬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다가왔다. 무턱대고 휴가를 떠나기보다는 알찬 휴가 어플리케이션(이하 어플)을 이용하면 즐거움을 배가 시킬 수 있다.

◆오마이텐트

전국 캠핑장 500여 곳의 정보를 한눈에 알 수 있다. 샤워시설 여부를 비롯해 화장실, 무선 인터넷 가능 유무 등 각 캠핑장에 관한 상세한 정보를 사진과 함께 소개한다. 특히 사용자가 인터넷 홈페이지(www.ohmytent.com)에 캠핑장 정보를 올리면 그 정보가 즉시 어플에 적용되는 시스템을 갖췄다. 또 '주변 캠핑장 정보'기능을 사용하면 현재 위치에서 반경 100km 이내의 모든 캠핑장이 지도에 검색돼 언제 어디서든 캠핑장을 찾아 즉시 떠날 수 있다.

◆베스트 휴게소

전국 10개 고속도로에 위치한 명소 휴게소를 안내해 장거리 여행의 묘미를 더해주는 어플. 각 휴게소의 전경 사진과 소개 자료를 볼 수 있고 휴게소에 관한 관광객들의 평점도 확인할 수 있다. 지역색에 맞춰 각 휴게소에서 판매하고 있는 제철 음식을 소개할 뿐 아니라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의 '덕평자연휴게소', 동해 전망이 한눈에 보이는 '옥계휴게소' 등의 이색 휴게소도 금세 찾을 수 있다.

◆여행수첩

'여행수첩'은 여행지에서의 추억을 여러가지로 분류해 기록하는 일종의 수첩 앱이다. 여행지에서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은 물론 간단한 메모에서부터 경비 지출까지 기록할 수 있다. 특히 이 모든 기록은 위치정보와 함께 저장 되기 때문에 날짜 별로 본인이 다닌 여행지를 모두 담아둘 수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앱을 실행하지 않아도 나의 여행일기를 다른 사람과 공유가 가능하다. 회원가입을 하면 다른 사람이 '여행수첩'에 올린 여행기를 읽고 댓글을 올리는 등 소셜 기능도 갖췄다.

◆인생을 즐겨라

전국 각 지역의 주요 여행지와 축제, 전시 등을 별점 평가를 통해 확인할 수 있고 더불어 주변의 맛집과 숙박정보를 손쉽게 조회할 수 있는 어플이다. 여행, 축제, 전시회, 내 주변 등으로 나뉘어 있으며 여행에서는 지역별, 테마별(자연'역사'체험관광'문화시설)로 관광지 검색이 가능하다. 여행지를 고르면 지역정보와 함께 맛집과 숙박시설, 지도 등 세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노경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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