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의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19일 대구스타디움을 찾아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이하 육상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박 전 대표는 이 자리에서 "전 세계가 대구를 지켜보고 있다. 국민들이 모두 참여해 성공적으로 치러야 한다. 이번 대회의 성공은 대구는 물론 국가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올해 치러지는 유일한 세계대회인 만큼 모두 힘을 모아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박 전 대표는 "대회 성공의 열쇠는 바로 관중들이 쥐고 있다. 육상대회는 반드시 전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성공의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 국가적인 관심과 응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전 대표는 또 조직위 관계자들에게 경기장을 시민들이 활용할 수 있는 방안과 사표 방지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 전 대표는 또 안내를 맡은 홍승활 육상대회조직위 기획실장이 "2007년 3월 케냐 몸바사에서 대구유치 확정이 결정이 됐을 때 5분도 안 돼 박 전 대표가 전화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덕담을 건네자 "기억력도 좋으십니다"라며 활짝 웃었다. 박 전 대표가 육상대회에 깊은 관심을 보임에 따라 28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한나라당 고위당정회의에서도 각종 지원안들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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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희기자cchee@msnet.co.kr 영상취재 장성혁기자 jsh0529@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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