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가톨릭병원(병원장 박강수 신부)은 2002년 대구가톨릭대에서 대구 칠곡지역에 지하 1층, 지상 7층의 규모로 14개과 158병상의 종합병원으로 문을 열었다. 가톨릭정신으로 지역민들로부터 신뢰받는 병원, 환자들과 의료인이 사람과 사람으로 사귀고 마음과 마음으로 사귀는 병원, 환자의 편에서 주민의 편에서 사랑과 배려가 담긴 의료를 제공하는 병원을 지향한다.
지역응급의료기관인 칠곡가톨릭병원은 해마다 실시되는 응급의료기관평가에서 줄곧 A등급을 받았다. 고화질'고해상도 MRI, CT 등의 최첨단 의료장비를 갖추고 응급실을 찾아오는 연간 약 2만8천 명의 환자들에게 응급의학과 전문의뿐 아니라 다른 진료과 전문의와의 협진을 통해 최대한 신속하게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위암과 대장암의 조기발견을 위해 전문의 5명이 내시경 검사를 하는 소화기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 서구화된 식생활로 위암, 대장암의 발생이 급증하고 있는 추세이므로 40세 이상이라면 적어도 2년에 한 차례 위암과 대장암 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특히 상복부 통증, 불쾌감과 속쓰림, 체중감소, 흑색변의 증상이 있을 때는 내시경검사가 반드시 필요하다.
수술흉터를 최소화하고 빠른 회복을 위해 담낭염과 충수염 수술을 복강경으로 하고 있다. 또 척추디스크, 척추협착증, 척추외상, 뇌졸중, 두부외상을 다루는 척추뇌혈관센터도 운영 중이다. 교통사고 등 각종 외상으로 골절 등을 입은 환자 및 관절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정확한 진단과 흉터가 크게 남지 않는 관절경 수술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유방에 생긴 양성종양을 최소의 흉터로 제거할 수 있는 맘모톰을 갖추고 여성 전문의가 직접 각종 유방질환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유방클리닉을 운영 중이다.
칠곡지역 초'중'고교생의 지속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지역사회의 건강을 유지'관리하는 지역 주치병원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 2006년에 이어 2009년에도 보건복지부 주관 의료기관 평가에서 진료 및 운영체계, 부문별 업무성과 및 임상질지표 부문 등 여러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를 통해 칠곡지역 주민을 위한 칠곡가톨릭병원의 기능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언제든지 믿고 상담할 수 있는 지역의 주치병원으로서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강수 병원장 신부는 "칠곡가톨릭병원이 지난 10여년간 여러 가지 어려움 가운데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칠곡지역 주민들의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으로 가능했으며, 이러한 지역민의 사랑에 보답할 수 있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진료에 최선을 다해 환자들로부터 신뢰를 받는 병원, 끊임없는 교육과 연구를 바탕으로 첨단 진료 분야를 집중 육성함으로써 지역 주민에게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의료특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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