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키워드로 보는 세상] 애플 위치정보 수집 집단소송 움직임

▶14일 애플이 아이폰 위치정보 수집 때문에 피해를 봤다고 주장하는 이용자에게 위자료를 지급하는 첫 사례가 나오면서 집단소송 움직임이 일어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첫 위자료 지급 소식이 전해진 직후 아이폰 집단소송 카페가 생겨났으며, 앞서 창원지방법원은 지난 4월 아이폰 이용자가 애플코리아를 상대로 낸 아이폰 위치정보 수집에 따른 위자료 청구소송에 대해 애플코리아 측에 지급명령을 내린 바 있다.

▶15일 전북대병원이 이달 13일 부안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뇌사상태에 빠진 고(故) 나서영(19) 씨가 장기기증을 통해 3명에게 새 삶을 주고 영면했다고 밝혔다. 고인은 임상병리사를 꿈꾸며 원광보건대학에 재학 중이던 학생으로 친구들과 유대관계가 좋고 학생회 활동도 적극적으로 하는 활기 찬 학생이었다고 한다.

▶16일 개막한 '제14회 보령 머드축제'에 38만여 명의 인파가 몰려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268만1천여 명의 국내외 관광객들이 이 축제를 즐기기 위해 보령시를 방문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과시했다. 올해 개막식은 개그맨 송준근과 모델 겸 방송인 박현지의 진행으로 많은 인기스타들이 무대를 장식해 즐거운 볼거리를 선사했다.

▶15일 기상청은 제6호 태풍 '망온'이 19일 일본 규슈 부근으로 북상한 뒤, 일본 열도를 따라 이동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또한 태풍의 영향으로 19일과 20일 사이 동해상과 남해상에는 강풍이 불고 물결이 높게 일며, 특히 동해안 지방은 태풍의 간접적인 영향으로 동풍류가 유입돼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상대 검찰총장 내정자가 과거 위장전입을 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인사청문회에서 한바탕 홍역을 치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해 한 후보자는 "딸이 친한 친구와 같이 학교를 다니고 싶어해 위장전입을 한 것일 뿐 부동산투기 등의 목적은 없없다"고 위장전입 사실을 인정함과 동시에 이유를 해명했다.

▶2012 런던올림픽을 겨냥해 새로 구성된 한국 셔틀콕 혼합 커플인 이용대-하정은 조가 17일 2011 미국오픈 배드민턴 그랑프리골드 혼복 결승에서 세계랭킹 6위인 천훙링-천원싱(대만) 조를 2대0으로 꺾고 첫 국제대회 정상에 올랐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이용대는 고성현과 출전한 남자복식 결승에서도 우승해 대회 2관왕에 올랐다.

▶그룹 JYJ가 KBS 제주 7대 경관 기원 특집 방송 출연이 무산된 것과 관련해 법적대응을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소속사 측은 JYJ의 위촉식을 포함한 특별방송을 약속하고 사전 홍보활동에 이용한 뒤 일방적으로 취소 통보를 한 주최 측을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정리=권성훈기자 cdro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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