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학교는 9월 15~20일 2011 수시모집 원서를 접수받는다.
수시 모집 규모는 총 모집인원 1천850명 중 1천105명(59.7%)이며, 일반전형 697명, 특별전형 408명(정원 외 152명 포함)을 선발한다. 특별전형 중에는 입학사정관전형 90명이 포함된다.
대구한의대는 올해부터 논술고사를 전면 폐지했고, 입학사정관 전형인 한의예과 기린인재선발전형의 최저학력기준이 수능 언어'수리'외국어'탐구영역의 등급 합 8 이내로 강화됐다. 지원자격은 2008년 이후 고교졸업(예정)자로 변경됐다. 학생부 반영교과목의 경우 예체능 교과목이 제외됐으며, 국어교과에 한문을 포함하고 사회교과에는 도덕 및 국사교과를 포함했다. 일반전형과 특별전형 간에 1회에 한하여 복수지원이 가능하며, 동일학과가 아니어도 된다.
계열에 상관없이 한의예과를 제외한 모든 학과가 교차지원이 가능하며, 한의예과는 기린인재선발전형을 제외하고는 수능 수리 가를 반영하고 있어 교차지원이 어렵다. 단 학생부 반영교과목은 지원 학생의 계열이 아니라 지원학과의 계열을 따른다. 학부로 입학한 경우 학생 본인의 의지에 따라 100% 자유롭게 전공을 선택할 수 있으며, 복수전공 및 전과제도가 활성화되어 있어 입학 후에도 폭넓은 학문 선택의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
대구한의대는 관계자는 "한의학을 기반으로 한 한방산업 분야는 타 대학이 모방하기 어려운 특화 분야"라며 "학생만족 실용교육, 한방'보건'복지 분야 특화, 글로벌 인재 양성이라는 3대 발전목표를 가지고 세계화를 선도하는 대학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소개했다.
최병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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