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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신당초교 '여름국악캠프' 열어

대구신당초등학교(교장 임순남)는 여름방학을 맞아 '2011 다문화'신당국악꿈싹 여름국악캠프'를 이달 말부터 8월 중순까지 세 차례에 나눠 연다.

국악캠프에서는 학기 중 쉽게 접하지 못한 가야금, 대금, 피리, 설장구, 난타를 직접 연주해 보는 기회를 갖는다. 가야금, 피리, 대금 합주로 선보이는 민요 '뱃노래'와 창작동요 '산도깨비' 를 통해 국악관현악을 경험하게 된다. '이매방 승무 북가락 중 자진모리장단'을 연주하며 난타 공연도 체험한다.

특히 난타의 경우 지역 내 다문화 초등학생과 멘토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면서 우리 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임순남 교장은 "국악기 연주를 통해 학생들이 즐거워하고, 우리 음악의 선율적 특징처럼 민속음악 중심의 제 빛깔을 지닌 음악적 경험을 나누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병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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