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경제여건이지만 다양한 인구증가 시책을 통해 살기 좋은 고품격 도시로 육성하겠습니다. 활발한 투자유치와 일자리 창출로 침체된 지역 경기를 살리겠습니다. 억대농 1천 명 육성과 관광객 600만 시대를 활짝 열겠습니다."
민선 5기 1주년을 맞은 김주영(사진) 영주시장은 30여 년 만에 인구 증가 원년을 맞았고 중앙선 복선 전철화 사업과 국립백두대간테라피단지 등 굴직한 국책 사업 유치, 유불문화의 산실 육성, 민자유치 등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영주건설의 기틀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3조4천284억원이 투입되는 중앙선 복선전철화 사업은 65억원을 들여 기본계획을 수립 중이다. 1천598억원이 투자되는 국립백두대간테라피단지는 지난해 기본계획을 수립, 올해 토지매입 등 본격 사업에 착수했다.
또 2015년까지 1천565억원이 투입되는 한국문화테마파크 조성사업의 경우 올해 사업비 110억원을 확보, 기본조사 및 실시설계가 용역 중이다.
영주댐 건설 역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시는 이곳에 2020년까지 사업비 2천386억원을 들여 댐주변 종합개발 사업을 추진, 새로운 관광명소로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대내외적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노벨리스코리아㈜ 영주공장에 2천억원, OCI 머티리얼즈㈜ 1천724억원 등 5천여억원의 신규 투자를 이끌어 냈다. 신규 농공'산업단지 조성 등으로 새로운 투자도 이끌어 냈다.
현재 민간자본(200억원)으로 추진되는 풍기온천 휴양단지는 10월 완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또 소백산 자락길 문화생태탐방로(20억원), 바이크 문화탐방로(150억원), 전통문화체험단지 (200억원), 부석사 주변 관광자원개발(350억원), 한국인삼박물관 건립(103억원), 한옥집단마을 관광자원 개발사업(5억원) 등 체험관광 기반시설을 조성, 소수서원과 부석사, 선비촌 등과 연계한 문화적 역량을 이야기가 있는 문화산업 콘텐츠로 개발, 육성해 나가고 있다.
김주영 시장은 "풍기인견의 세계적 명품브랜드화와 인삼 상권회복, 명품 교육도시, 디자인이 아름다운 녹색환경도시 건설 등에 발벗고 나서겠다"며 "차별화된 관광사업과 명품도시 건설로 관광객 600만시대를 열겠다"고 자신했다.
영주'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국회 목욕탕 TV 논쟁…권성동 "맨날 MBC만" vs 이광희 "내가 틀었다"
이재명, '선거법 2심' 재판부에 또 위헌법률심판 제청 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