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헬스 & 웰빙] 대구경상병원

(의)상보의료재단은 21세기 의료 환경 변화와 지역민의 수준 높은 의료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2005년 대구지역의 선구자적 재활전문병원으로 출발했다. 현재 산하에 대구경상병원(053-620-7300), 대구경상요양병원까지 개원했다.

상보의료재단 대구경상병원에서는 최고의 재활 의료진과 시설로 탁월한 치료 경과를 보여 지역의 재활전문병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전문재활, 투석, 요양 등 모두가 가능하며 환자 개개인의 치료에 적합한 맞춤식 진료를 하고 있다.

또한 도시철도 2호선 두류역 15번 출구(두류네거리)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 대구가톨릭대병원, 계명대 동산병원, 영남대병원, 경북대병원 등 4개 대학병원의 근접성도 뛰어나다. 현재 재활전문병원인 대구경상병원 127개 병상과 대구경상요양병원 147개 병상 총 274개 병상을 운영하고 있으며 재활의학과, 내과, 신경외과, 신경과, 한의과 등을 개설하고 있다.

뇌졸중, 외상성 뇌손상, 뇌성마비, 파킨슨질환, 치매, 구강의 감각손상 환자 등 기능적'신경학적 원인을 가진 환자를 대상으로 연하장애(삼킴) 전기치료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실어증, 인지적 의사소통 장애, 말운동 장애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들을 위해 언어치료도 병행하고 있다.

특히 '팀 근접재활치료'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물리치료사, 간호사, 간호조무사, 간병사, 영양사, 복지사 등으로 팀을 구성해 환자의 정보공유 등 진료의 효율화를 꾀해 최상의 치료효과를 내고 있다. 나아가 입원 날짜에 약속 퇴원 날짜까지 정해둠으로써 환자와 보호자 모두 치료과정을 공개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재활치료와 혈액투석이 필요한 환자가 타 의료기관의 인공신장실을 찾아 다녀와야 하는 불편함도 덜게 됐다. 올해 3월 개설한 인공신장센터에서는 보다 나은 환경에서 향상된 진료를 하기 위해 경험이 풍부한 신장내과 전문의 및 간호인력을 비롯해 안정성이 입증된 최신 투석 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환자들은 병원 8층의 탁 트인 전망 속에 최신 투석장비인 FMC5008S로 투석을 받아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말하고 있다.

이 밖에도 도서관 이용이 원활하지 못한 입원환자들을 위한 '달리는 도서관'도 운영하고 있다. 이를 위해 대구시립서부도서관과 순회문고 협약을 통해 4층 로비에서 주문받아 우선 대출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직원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조기 출퇴근제(오전 8시 20분 출근, 오후 5시 20분 퇴근)를 도입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전수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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