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키워드로 보는 세상] 청계천서 비키니 입은 외국여자 노출 논란

▶19일 서울 청계천 광교 부근에서 비키니를 입고 일광욕을 즐기는 외국인 여자 사진이 화제가 됐다. 당시 낮 기온 32℃로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탓에 외국인 여성 3명은 민소매 옷과 비키니 상의를 입은 채 일광욕을 즐겼는데, 공공장소에서의 과다 노출에 대한 찬반 논란이 일고 있다.

▶'마린보이' 박태환이 24일 '2011 상하이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에서 환상적인 레이스를 펼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박태환은 25일 열린 자유형 200m에서도 예선'준결승을 거쳐 결승에 올랐다. 대한민국 수영의 희망 박태환은 이번 대회에서 또다시 최고의 기량을 보여줘, 내년 런던올림픽 금빛 레이스 전망을 더욱 밝게 했다.

▶노르웨이 테러 용의자 안데르스 베링 브레이비크가 25일 첫 재판에서 대량학살 사실을 시인하면서도 법적인 책임은 부인했다. 걸프전 때부터 정치에 관심을 두고 반무슬림, 반페미니즘, 반다문화주의 우파 극단주의자가 된 브레이비크는 범행 전 선언문을 통해 '서유럽의 가부장제 회복'을 주장하며 한국이 롤모델이라고 말했다.

▶19일 중국의 한 사이트에 한 여성이 과거로부터 온 인물이라며 구걸하는 장면을 담은 동영상이 게재돼 화제다. 영상 속 여성은 선녀 복장을 한 채 "500년 전 과거로부터 왔는데 차비를 빌려주면 갚겠다"고 말했으며, 어떻게 돈을 받을 수 있느냐고 묻자 상의에서 스마트폰을 꺼내며 전화번호를 묻는 등 황당한 행동을 해 눈길을 끌었다.

▶미야자키 아오이의 남편인 배우 타카오카 소우스케가 24일 트위터에 '한국 드라마를 많이 방영하는 후지TV를 보지 않는다'며 한류에 대한 적대감을 드러내 화제가 됐다. 이후 일본 네티즌들 사이에선 소우스케 발언에 대한 찬반양론이 일었으며 이에 소우스케는 "일본을 지키기 위해 말하는 것이므로 내 말을 정정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25일 우리은행 인터넷 뱅킹이 거래량 폭주로 또다시 장애를 일으켜 고객들이 불만을 토로했다. 이날 오후 1시30분쯤 트위터에서는 '우리은행 인터넷 뱅킹 장애가 발생했다'는 글이 수차례 게재된 가운데 한 트위터러는 '우리은행 인터넷 뱅킹을 사용하려면 100년이 걸린다'고 비난했다.

▶24일 국토해양부는 벼락을 맞아 멈춰 선 중국 고속열차 사고가 KTX에서 일어날 가능성은 거의 제로에 가깝다고 설명했다. 국토부 관계자에 따르면 KTX는 운행 중 벼락을 맞을 경우 전류를 레일을 통해 흘러내리도록 설계돼 있기 때문에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밝혔다.

정리=권성훈기자 cdro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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