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비절개 모발이식으로도 대량 모낭이식 가능

◇비절개 모발이식으로도 대량 모낭이식 가능

스트레스와 환경오염 등으로 인해 탈모 증세가 젊은 층에게까지 넓게 나타나면서 모발이식에 대한 관심도 또한 높아지고 있다.

모발이식은 크게 절개식 모발이식과 비절개식 모발이식으로 나눌 수 있는데, 최근에는 절개의 부담이 적은 FUE 비절개 다이렉트 모발이식술이 환자들 사이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비절개 방식의 모발이식은 절개 과정을 거치지 않기 때문에 탈모 상태에 따라, 그리고 환자 개인의 사정에 따라 여러 번 단계를 나눠 시술할 수도 있고 통증이 없어 바쁜 직장인들이 선호하는 시술법으로 최근 높은 관심을 얻고 있는 시술법이다.

그런데 비절개 모발이식 시 많은 병원들이 모낭을 채취할 때 수동 방식인 손으로 채취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수동 채취방식은 추출 속도가 늦어 수술시간이 오래 걸려 환자의 불편을 초래할 뿐 아니라 많은 양의 모낭채취에도 어려움이 따른다.

다른 의료분야가 그렇듯 모발이식술 역시 점차 수동화에서 자동화로 옮겨가고 있는 추세이다. 소량보다는 대량 모발이식이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모발 이식량을 늘리기 위해서는 최신 시스템을 사용하는 것이 보다 효율적이기 때문이다.

또한 수동방식의 가장 큰 단점이었던 수술 의사의 속도와 집중력을 높여 생착률을 높이고, 모낭 추출 속도가 상대적으로 빨라져, 더 많은 양의 모발이식이 가능하다.

때문에 모발이식 전문병원인 조앤킴모발이식센터에서는 보다 효율적인 모낭채취를 위해 최신의 Auto-Direct 마이크로 자동펀치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 이는 기존의 수동 방식의 모낭 채취에 비해 모낭 채취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시켜 2000모를 채취 하는데 1~2시간 정도 밖에 걸리지 않는 첨단 모낭채취 시스템이다.

이 병원의 맥시세션(maxi session) 대량 모발이식기술은 9∼12시간 내에 5000모낭단위(약 9,000∼10,000모)이상을 이식하는 방법으로 탈모가 심한 환자들의 고민을 해결해줌으로써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러나 모발이식에 있어서 어떤 장비를 쓰느냐보다, 시술하는 의사에게 가장 적합한 장비를 이용하여 환자에게 만족스런 수술결과를 주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대해 조앤킴모발이식센터 조보현 원장은 "모발이식 기술이 아무리 발전한다 해도 모발이식을 결정할 경우 최첨단의 장비보다는 시술을 집도하는 의사의 풍부한 경험과 숙련도를 꼼꼼히 체크해야 합니다. 시술방식이 아무리 좋아도 수술 후 생착률을 높이기 위해 고도의 기술이 필요하기에 시술자의 숙련도와 노하우가 절대적으로 중요하기 때문입니다."라고 조언한다.

뉴미디어국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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