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전 10시 26분쯤 칠곡군 석적읍 구미 국가산업3단지 내 옛 금강화섬 공장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나 공장 내부 120㎡를 태워 5천8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소방서 추산)를 내고 3시간 30분여 만에 꺼졌다. 이날 소방관들은 공장 내 섬유 적재량이 많아 검은 연기가 심하게 분출되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경찰과 소방서는 보일러실 쪽에서 '쾅' 하는 소리와 함께 검은 연기가 치솟았다는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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