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미분양 아파트가 다시 1만 가구를 넘어섰다.
대구시가 1일 발표한 지역 미분양 공동주택 현황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미분양은 1만1천577가구로 지난 5월에 비해 1천661가구 증가했다.
지난해 6월 1만6천389가구를 기록한 이후 1년간 꾸준한 감소세를 이어가다 지난 5월 신규 분양 단지 영향으로 다시 미분양이 증가한 것.
대구시 관계자는 "5월에 분양한 6개 단지 중 일부 단지 계약률이 저조해 지역 미분양 물량이 다시 1만 가구를 넘어섰다"며 "신규 신고된 미분양 물량 중 대부분이 30평 이후 중소형 가구"라고 밝혔다.
지난달 신고된 미분양 중 85㎡ 이하 중소형은 1천420가구, 85㎡ 초과 가구는 241가구였다.
구군별로 보면 수성구가 3천750가구, 달서구가 3천641가구로 가장 많았고 서구와 동구는 각각 1천613가구,1천156가구, 남구와 북구는 450가구 수준을 보였다.
이재협기자 ljh2000@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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