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자우림 고래사냥 나가수 1위 기염 김형규 "여보 잘했어"

◇자우림 고래사냥 나가수 1위 기염 김형규 "여보 잘했어"

7월31일 나는 가수다 5차 경연 1차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자우림의 보컬 김윤아의 남편 김형규는 "자우림 고래사냥 무삭제곡을 들어보니 마치 공연장에 와 있는 것 같다. 관객과 하나되는!"이라며 자우림의 무편집 동영상을 본 감상을 올렸다.

김형규는 또 나가수에 첫 출연 1등을 한 자우림의 김윤아에게 "순위가 중요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일등해서 기분좋다. 여보 잘했어 우홧홧홧"이라는 애정 넘치는 글을 남겨 관심을 끌었고, 순식간에 검색어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자우림의 나가수 고래사냥 방송 영상은 약 1분간 편집된 것으로 알려졌다. 편집된 내용에는 관객과 함께 노래하는 감동적인 장면이 들어있는 것으로 알려졌고, 김윤아는 관객과 소통되는 감동을 담은 이 장면이 통편집된데 대해서 아쉬움을 드러냈다.

시청자들의 무편집 영상에 대한 요구도 빗발치고 있다.

시종일관 당당한 자신감과 넘치는 카리스마로 힘있는 무대를 꾸몄던 자우림의 고래샤냥은 김윤아의 폭발적인 가창력이 한껏 마력을 발휘하면서 실시간 챠트에서도 인기를 누리고 있다.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만해도 말하는 것에 신중을 기하던 밴드 자우림은 트위터에서 "결과를 말할 수 없으니 꾹 참았지만 이제는 말할 수 있다. 자우림 '나는 가수다' 7월31일 경연 1등 했습니다. 다음 경연도 바짝 긴장하고 준비하겠습니다. 응원해주세요(자우림 밴드 트위터 @bandJAURIM)"고 올렸다.

나가수에 출연, 7월31일 5차 경연 1차 대회에서 1등한 자우림의 무편집 영상을 보여달라는 시청자들의 요구가 관철될 지는 두고 볼 일이다.

자우림은 다음 경연도 바짝 긴장하고 준비하겠다며 응원해달라는 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한편 이날 자우림이 1위를 차지한 가운데 2위는 김수희의 애모를 부른 장혜진, 3위는 이정선의 우연히를 부른 박정현, 4위는 전람회의 취중진담을 부른 김조한, 5위는 나훈아의 고향역을 부른 조관우, 6위는 해바라기의 사랑으로를 부른 김범수, 7위는 강산에의 삐딱하게를 부른 YB가 차지했다.

뉴미디어국 magohalm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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