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 산업동물의학연구소(소장 이성준 교수)는 최근 각종 소독제 개발에 필요한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케모피아(대표 김효준)와 이산화염소를 활용한 가축 질병 예방과 가축방역 적용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북대 산업동물의학연구소는 케모피아가 세계 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장기보존 이산화염소인 '클로이'를 이용해 구제역, 소브루셀라병, 돼지콜레라 등 중점 관리 가축질병에 대한 친환경 소독제를 공동 개발한다.
경북대는 소, 돼지, 닭, 토종벌 등 가축 질병의 체계적 예방활동을 벌여오고 있으며, 전문 농가 양성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1월에는 상주시와 함께 구제역과 AI 등 가축 전염병 예방을 위한 해법 찾기에 나서 지역의 관심을 모았다.
케모피아 '클로이'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장기보존이 가능한 안정화 이산화염소 수용액으로, 국제 공인 구제역 실험 기관으로부터 효능을 인정받았다. 가축 매몰지를 대상으로 탄저균, 살모렐라균, 대장균 등의 바이러스와 박테리아 등을 빠른 시간에 모두 제거하는 탁월한 살균효과와 강력한 탈취 효과까지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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