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학술정보㈜가 27일 개막하는 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육상의 재미를 배가시켜 줄 '한 권으로 읽는 재밌는 육상 이야기'를 발간했다.
이 책자는 육상경기의 탄생과 진화, 육상경기의 훈련과 과학, 단거리'도약'투척'중장거리 이야기, 마라톤과 경보, 환경극복과 도핑, 변화와 발전을 위한 이야기 등 9개 목록으로 나눠 육상의 과거부터 현재까지 모든 것을 들여다보는 60여 편의 글을 담고 있다. 책자는 또 부록에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녀 47개 종목의 세계기록과 한국기록을 담고 있다.
지은이는 김기진 계명대 체육대학 체육학과 교수. 경북대 사범대학 체육교육과 출신인 김 교수는 한국체육과학연구원 책임연구원을 역임하고, 2010년 대한체육 체육상 연구상을 받는 등 스포츠생리 분야의 국내에서 손꼽히는 학자다. 김 교수는 2009년 12월부터 올 6월까지 매일신문 스포츠면을 통해 연재한 '김기진의 재미있는 육상 이야기'를 정리해 책자를 꾸몄다.
김교성기자 kg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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