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에 사상 최대 규모인 1만2천여 명의 손님이 방문하는 제47회 추계한국중등(U-15)축구연맹전이 열린다.
군은 4일 "16일부터 26일까지 11일 동안 천연잔디구장(2면)과 인조잔디구장(6면) 등 영덕 8개 구장에서 전국 150개 중학교, 254개 축구팀이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게 된다"며 "이번 대회 선수단과 임원, 학부모들의 방문 규모는 지난 1914년 군정 성립 이후 모든 행사를 통틀어 최대"라고 밝혔다.
영덕군 총무과 주운찬 담당은 "이번 대회로 인해 영덕에는 경제파급효과가 53억원, 생산유발효과가 96억원에 달해 어려운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바다를 배경으로 해 축구를 즐길 수 있는 강구축구장과 풍력발전소 속에 위치한 해맞이축구장 등이 특히 인기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회 주최 측은 더운 여름 어린 선수들의 안전을 위해 서머타임을 적용, 낮 12시 30분부터 오후 2시30분까지는 시합을 하지 않기로 했고 워터타임제를 적용해 경기 전'후반 한 차례씩 선수들이 식수를 먹을 수 있도록 했다. 영덕'박진홍기자 pjh@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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