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7일부터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개최된다. 9일간의 대회진행에 따른 교통통제 등으로 시민들의 생활에 불편과 부담이 예상되는 만큼 교통통제 구간에 대한 사전 숙지와 협조가 절실히 필요하다.
경기 첫날(8월 27일)과 마지막날(9월 4일) 아침에는 중구 국채보상공원에서 출발하여 범어네거리와 두산오거리 수성못을 돌아 대구은행네거리를 지나 반월당으로 이어지는 마라톤구간에서 교통통제를 실시한다. 미리 대비하여 원활한 경기가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가 필요하다. 수성2가·두산동·들안길 등 교통섬 내부에 거주하는 시민들은 다음날 차량을 이용하려면 전날 저녁에 외부로 미리 차량을 옮겨두는 것이 좋다.
개막식과 관련한 교통통제에도 협조를 당부 드린다. 오후 7시부터 시작되는 개막식에는 국빈급 인사 등 많은 초청인사들이 참석하는 만큼 원활한 개막식을 위해 부득이하게 일반시민들의 차량통행을 통제할 계획이다. 경산시민들의 참여도 절실하다. 수성구와 경산을 연결하는 두 개의 도로 중 경기장 앞 도로를 통제하는 만큼 달구벌대로가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니 안심로와 고모로 등으로 우회하거나 자가용 차량의 이용을 자제해 개막식의 진행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가 요청된다.
신대구부산고속도로 수성IC 차량진입이 통제되고 연호네거리·범안삼거리·월드컵삼거리·자연과학고 후문삼거리에서 경기장 방면으로 일반차량의 진입이 금지되며 경기관계 차량만 허용된다. 대구스타디움에 부속된 주차장에 일반관람객 차량의 경기장 내 진입이 금지되는 만큼 스타디움을 찾을 때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다.
권명섭(수성경찰서 교통안전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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