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자연과학고는 3일 ㈜이월드(옛 우방타워랜드)와 졸업생의 현장 실습과 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산학 협약을 맺었다.
이월드는 연 평균 입장객이 250만 명에 이르는 테마파크. 이번 협약으로 학교측은 교사의 현장 연수를 통해 전문성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또 환경 관련 특성화 학과인 생태조경과 학생들은 전공 실습과 CEO 특강 등으로 취업 문을 뚫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자연과학고 하중호 교장은 "도시형 농생명산업계열 학생들이 전공 분야의 산업 발전 가능성을 체험해 자기주도적 학습 분위기가 높아질 뿐 아니라 이월드도 조경관리 능력을 가진 인재 채용으로 산학 윈윈 사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채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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