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대 연극영화과는 최근 '제9회 김천가족연극제'에 창작 아동 영어연극 'Razybones'(게으름뱅이)라는 작품으로 출전해 자유경연 부문 단체상인 은상과 무대 미술상을 수상했다.
이 작품의 예술감독인 장진호 교수(대경대 연극영화과 학과장)는 "어린이의 올바른 인성 교육이 가족행복과 직결된다는 점을 착안해 교육성 높은 창작 영어 연극으로 이번 대회에 참가하게 됐고, 이번 수상으로 재학생의 연기력과 팀워크, 무대 제작능력까지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작품은 주인공 Jack(잭)이 악몽을 통해서 게으름을 고친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아동 영어 연극에 쉬운 멜로디의 노래, 춤을 접목한 점에서 관객과 대회 관계자로부터 높은 점수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작품은 스토리구성, 연기력을 보강해 10월부터 포항 중앙 아트홀, 경산 연극제 무대를 누비며 창작 영어 아동극을 공연한다.
한편 제9회 김천가족연극제는 '세상을 움직이는 힘의 원천은 가족'이라는 주제로 7월 26일부터 8월 4일까지 개최됐으며 개인, 일반 자유경연과 단체 자유, 일반경연, 초청공연 부문에 총 43개 팀이 참가했다.
전창훈기자 apolonj@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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