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김태영)은 다음달 별관 건물을 활용해 학생, 주민, 관광객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섬초롱 도서관'을 연다.
섬초롱 도서관은 영어 도서 등 1만2천 권을 비치하고 9월 개관을 목표로 마무리 내부 공사 중이다.
건물이 완공되면 독서 시설이 없는 울릉도 도동항 지역의 학생과 일반인들에게도 개방돼 신분증만 있으면 누구나 대출이 가능해 진다.
개관에 앞서 10일 교육지원청은 도서관 명칭 공모전을 열어 '섬초롱 도서관' 이름을 지은 박동균(울릉초 5학년) 학생을 격려하는 시상식을 열었다.
상을 받은 박 군은 "가족들의 생각을 모아 만든 이름이 도서관 명칭으로 채택돼 기쁘다"며 "개관되면 제일 많이 이용할 것이다"고 반겼다.
김 교육장은 "도서관은 학생들이 학업을 증진하기 위한 공간을 제공할 것이며, 앞으로 학생과 일반인들을 위해 많은 책을 비치하겠다"고 말했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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