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중앙초교 화남분교가 9일부터 이틀간 경남 남해군에서 여름갯벌체험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경북도교육청의 작은학교 가꾸기 사업 중 하나로 마련된 것. 전교생 41명과 교사들은 1박 2일 동안 경남 남해군 삼동면 한려유스호스텔을 찾아 갯벌 체험, 해양 래프팅, 활 쏘기, 장기자랑과 캠프 파이어 등 평소 겪어보지 못했던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학생들은 저마다 "갯벌에 여러 생명들이 사는 게 놀랍다", "우리나라 땅을 더욱 사랑하고 보존해야겠다"고 말했다.
이곳 이해수 교장은 "갯벌의 생태계를 직접 확인했을 뿐 아니라 학생들의 사회성과 협동심을 기르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채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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