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는 재학생들의 창업 분위기 조성과 효과적인 창업 지원을 위한 '슈퍼-멘토 프로그램'을 이달부터 12월까지 진행한다.
계명대가 처음으로 개발해 시행하는 '슈퍼-멘토 프로그램'은 예비창업자와 관련분야 전문가가 일정기간 멘토-멘티 관계를 맺고, 사업계획서 작성에서부터 시제품 제작에 이르기까지 창업활동과 관련된 전 과정에 걸쳐 1대1 밀착 지도와 도움을 받게 된다.
프로그램이 첫 시행되는 이번 학기엔 창업동아리 30개 팀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교수 등이 중심이 된 멘토단 30명도 구성을 마쳤다. 여기에 멘토위원회 15명, 창업지원단 5명 등 총 50명의 지원단을 구성했으며, 최근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회를 열어 구체적인 운영 계획을 수립했다.
계명대 김현수 창업지원단장은 "이번 슈퍼-멘토 프로그램은 기존의 일회성 또는 단기간 멘토링 지원 제도와는 확실히 차별화된다"며 "올해 프로그램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멘토와 멘티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이 프로그램이 예비창업자를 위한 필수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이번 사업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한편 계명대는 지난 2월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돼 2년간 총 55억원의 국비를 확보, 예비기술창업자 육성사업, 창업아카데미 개설, 창업경진대회, 창업동아리 육성사업 등 창업과 관련된 다양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시행하며 지역 거점 창업선도대학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최병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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