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운대 지역 대표 전문 간호인력 양성기관 발돋움

간호학과 신입생 증원 지역대 중 최다

▲경운대 간호학과가 2012학년도부터 현재 75명보다 두 배 늘어난 150명의 정원을 인가받으면서 지역 대학가의 화제가 되고 있다. 경운대 간호학과 학생들의 실습 모습.
▲경운대 간호학과가 2012학년도부터 현재 75명보다 두 배 늘어난 150명의 정원을 인가받으면서 지역 대학가의 화제가 되고 있다. 경운대 간호학과 학생들의 실습 모습.

교육과학기술부가 최근 전국 대학의 간호(학)과 정원을 크게 늘린 가운데 대구경북 대학 중에는 경운대가 가장 많은 증원 인가를 받아 화제다.

경운대(총장 김향자)에 따르면 경운대 간호학과는 이번에 75명의 증원이 확정돼 2012학년부터 150명의 신입생을 모집할 수 있게 됐다. 기존 정원의 2배로 학과 규모가 커지면서, 대구경북 4년제 대학중 가장 큰 규모의 간호학과를 운영하게 된 것.

2006년 30명 정원으로 간호학과를 신설한 경운대는 병원실습 등 실무 위주의 교육과정을 운영하면서 졸업생 100%를 간호사시험에 합격시키는 등 교육 우수성을 입증한 바 있다. 경운대 간호학과는 신설 이후 2008학년 10명, 2009학년 20명, 2010학년 10명, 2011학년도 5명 등 교과부로부터 매년 증원을 받으면서 지역의 대표적인 간호인력 양성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경운대 측은 "간호학과의 내실있는 학과 운영 실적이 높은 평가를 받아 이번에 대거 증원을 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 전문 간호인력 양성과 지역 의료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병고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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