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 계명대서 25∼26일 스포츠과학 학술대회

외국인 증 500여명 참가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세계적인 스포츠과학 학술대회가 대구에서 열린다.

25, 26일 이틀에 걸쳐 2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계명대에서 열리는 2011 국제스포츠과학 학술대회다. 이번 학술대회는 27일 개막하는 대구 대회를 기념해 체육학의 국제적인 동향과 국내외 학자들의 상호 교류 기회를 갖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에 8천 명의 회원을 두고 있는 한국체육학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외국인 30여 명을 포함, 500여 명의 스포츠과학 전문가들이 발표에 나선다.

한국체육학회는 이들의 발표와 토론을 통해 다양하고 다면적인 체육과학 연구의 접근 기회를 제공하고 국제적 체육정보 교류체제를 구축, 스포츠 산업의 활성화 방안 등을 모색한다. 특히 대구 대회에 맞춰 육상 심포지엄을 별도의 섹션으로 마련해, 침체된 국내 육상과 경기력 향상 방안을 논의한다.

25일에는 미국 북아이오와대 밍카이 교수의 주제 강연에 이어 미국 동캘리포니아대 로버트 C 하이크너 교수, 일본 츠쿠바대 사토 토미히코 교수의 초청 강연이 열린다. 26일 육상심포지엄에서는 서울대 전태원 교수, 츠쿠바대 사토루 타니가와 교수, 미국 텍사스주립대 잭 란소 교수 등이 발표자로 나선다.

이번 학술대회는 국내 체육 및 스포츠 관련 학회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최두성기자 ds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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