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올 취업률 84% 전국 최상위…구미1대학

구미1대학은 '취업1대학'이라는 별칭에서 알 수 있듯 높은 취업경쟁력을 자랑하고 있다. 지난해 교육과학기술부가 발표한 대학 취업률에서 85.7%, 올해도 83.8%를 달성했다. 건강보험DB 기준으로 2년 연속 80%를 상회하는 전국 최상위권의 취업 성과를 거뒀다.

구미1대학은 특히 국내 최대 규모의 첨단국가산업단지에 위치, 대기업을 포함한 2천여 업체와 산학협력 인프라를 구축해 왔다. 최근에는 삼성전자, LG계열사, 도레이첨단소재 등 글로벌 기업들이 구미로 대거 몰려들고 있어 구미1대학의 취업 환경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교과부의 전문대학 교육역량강화사업에 올해까지 4년 연속 선정되면서 42억7천여 만원의 지원금을 확보했고, 지난해 재학생 1인당 연간 평균 2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교육역량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또한 올해 교과부가 우수 대학에 우선 배정한 2012학년도 보건의료 정원 배정에서 간호학과 신설을 확정받아 이번 입시에 30명을 모집하게 됐다. 이로써 구미1대학은 치위생과, 물리치료과, 작업치료과, 보건의료행정과, 간호학과 등 5개 학과를 확보하게 돼 보건계열이 강화됐다.

높은 취업률과 산학협력 특성화 및 교육역량 우수대학이라는 명성이 알려지면서 타 지역 출신 신입생들도 해마다 늘고 있는 추세. 최근 300여 명 규모의 기숙사를 신축, 교내 총 4개 동의 기숙사와 인근 교외 기숙사까지 포함하면 1천100여 명의 학생들이 기숙사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수시에선 1천635명(정원내)을 선발한다. 2010학년도부터 모집을 시작한 입학사정관(GMC리더)전형으로 수시에서 150명을, 신설된 간호학과는 정원의 50%인 15명을 각각 선발할 예정이다. 054)440-1232~4.

최병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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